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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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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달리기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없는 나의 건강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한 달리기는 올해도 이어졌다. 분명히 새해를 시작할 땐 '월마다 운동로그 써야지~' 했지만 보란듯이 6월이 되었고 나는 한 자도 안적었다. 사실 겨울에는 추우니까 뛰지 않다가 2월쯤 되면서 '이제 좀 움직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목표없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 인간이기에 또 달리깅 소모임을 열어서 스스로를 마감 지옥에 몰아넣었다. 그동안 소모임을 운영하면서 좀 느슨하게 혼자 달리고 인증하다보니 참여자들끼리 교류도 적어 보이고, 목표가 없으니 재미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같이 마라톤 대회 참여를 목표로 소모임을 주최했다. 근데 마라톤이라고 하니까 다들 '아 그정돈 아닌데^^;' 해서 신청률이 너무 저조했고.. 하나도 ..
6-8월 여름 운동로그 더웠다. 기후 위기 덕분에 6월부터 더위가 심각했다.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자 나는 빠르게 야외 달리기를 포기하고 수영 강습을 등록했다. 늘 수영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새벽 수영을 나가는데 너무 재밌다는 후기를 들려주었다. 그게 마침 내 마음 속 작은 지름의 불씨를 당겼고, 그 결과 새벽 6시, 주 2회 수업을 등록하고 말았다. '어차피 아침에 씻어야 하는데 수영장가서 씻고 그 김에 수영도 하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다닌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이제는 스스로 자유 수영도 나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예전에 배워둔게 있어서 진도는 잘 나가는데 왜인지 접영만 하게 되면 별안간 물에 빠진 사람이 되어서 재미가 없다. 이게 바로 수태기^^? 런데이처..
3-4월 달리깅 3월부터 달리깅 시즌4 시작했다. 작년에 혼자 뛰기 싫어서 fdsc 소모임 일환으로 ‘달리깅’이라고 이름짓고 처음 시작했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아서 벌써 일년이나 지속되고 있다. 이 사진이 시즌 첫 시작 기록인가..? 날씨가 점점 풀려서 야외 러닝 시도🏃🏻‍♀️ 더 많이 뛴 것 같은데 왜 사진이 이거뿐이지.. 이전보다 이상하게 속도가 좀 빨라졌다. 기분탓인가.. 달리지 않았으면 놓치고 말았을 뻔한 계절의 장면들. 근데 이제 매일 같은 코스를 뛰니까 지루하다!! 오늘 병원 갔는데 의사가 유산소를 더 하라고 해서 절망하고 쓰는 글.. 얼마나 더 해야하죠?
0216 운동 이번달은 발 안정화 운동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발바닥에 무게를 잘 분산하는 훈련, 발바닥-종아리-허벅지-중둔근(?) 힘을 잘 주는 훈련을 했다. 다음주에는 더 힘든 버전으로 하겠지^^! 마지막 루틴같은걸로 스쿼트-슬로우 버피같은 점프하는거-풀업-웨이브 푸쉬업까지 세트로 돌리는데 죽을 것 같았지만 또 할 만 했다. 글을 쓰는 오늘은 운동하고 하루가 지난 날인데 엉덩이 근육이 넘모 아프다.. 계단 오르 내릴때 잘 써서 아픈거 빨리 풀어야겠다.
0112-0210 운동 새해 시작 이후 운동을 가긴했는데 일지를 한번만 쓰고 계속 안쓰다니 너무 나같다^^ 다행이지만 계속 백스쿼트를 중심으로 해서 운동 내용이 비슷하다. 코어 운동은 여전히 할때마다 사지가 떨리는게 느껴진다. 오늘 백스쿼트는 35kg까지 올렸다. 선생님이 50kg까지 올린다고 해서 무서웠다^^ 백스쿼트에 더해서 풀업도 하는데 역시 내가 약간 상체-광배근-을 쓰는 운동이라 어려웠다.. 턱걸이 쉬운게 절대 아니였음 다음 달부터는 발 안정화 운동을 한다고 하니 또 어떤 새롭고 무서운 동작을 할지 기대된다^^!
0108 달리깅 2022년 첫 달리깅🏃🏻‍♀️ 누가 페이스 6분 넘으면 조깅이라고 하는 말이 분노했었지만 사실 맞는 것 같다. 추위에 약한 나는 겨울에 야외 달리기가 넘 힘든데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하고 나갔고 오랜만에 뛰니까 무리하지 않았다. 마스크도 끼니까 마스크 안쪽으로 습기가 엄청 차서 그것도 장애 요소 중 하나. 미세먼지도 별로 안좋았고 날씨도 흐려서 풍경 보는 재미는 그닥이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활기차보이는 사람들은 많았다. 돌아오는 길에 꼬깔콘 맛 빼빼로를 사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올해는 자세랑 속도에 집중해서 실력 향상을 해보는 걸로!
0105 운동 새해를 맞이해 매주 운동한 내용을 기록해볼까 한다. 정확한 운동명이나 근육 이름은 모르지만... 담주에 운동가면 선생님이 '지난주 운동하고 몸은 괜찮으셨어요?'라고 물어볼 때 어디어디 아팠다고 엄살부리려고. 새해 첫 운동은 날개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했다. 날개뼈(근육인가?)를 이용해 어깨를 뺐다 넣었다 하는걸 하면서 플랭크도 했다. 케틀벨 운동은 스윙 + 스쿼트하고, 덤벨들고 프레스도 했다. 케틀벨은 12kg, 덤벨은 양손 3kg. 여전히 어깨, 팔힘은 약해서 프레스가 넘 힘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디 메달려서 오래버티기도 했는데 마지막이 되니까 팔이 후덜덜해서 누가 전화거는줄^^! 역시 이틀 지나니까 근육통이 생기는데 팔이랑.. 삼각근? 모르겠다. 팔이 아프고 햄스트링도 아프다 8_8 근..